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오바마 "중국, 대북정책 재검토 조짐 보여"
등록일 : 2013.03.14
미니플레이

중국의 대북정책에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권 붕괴를 우려해 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용인해온 중국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정부의 수정된 태도가 어떤 것인지 예를 들진 않았지만, 중국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한 뒤 북한 문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대북 입장 변화는 중국의 만류를 무릅쓰고 강행한 3차 핵실험 이후 조성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중국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2097호 채택에 전격 합의했고,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 총서기까지 나서 한반도 평화 안정에는 비핵화가 필수라며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뚜렷한 메시지를 던진 바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자국 기업에 대한 해킹 작업의 배후로 사실상 중국 정부를 지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킹 때문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기밀이 유출되고 있다며 국제 규범과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일련의 해킹은 국가의 지원을 받은 것이다. 중국과 그런 행위를 하는 국가에 분명히 말하는데 국제규범과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있기 전 미국의 해킹 사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