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유례없는 추위로, 올 봄 낙석 위험이 더 켜졌다고 합니다.
YBN 영서방송 신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산간지역 마을을 연결해 주는 지방 국도..
수미터 높이의 국도변 절개면에서는 겨우내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낙석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곳 으로 올라오는 산등성이 절개면을 따라 암석과 자갈 등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한훈모 / 운전자
“섬?해요 막. 아주 불편하고..(낙석을) 피해다니고 이러다 보면 진짜 겁나고 이래요.”
10여 미터가 넘는 도로변 산비탈 아래는 낙석방지망이 설치돼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 설치된 낙석방지망이 언제 끊어질지 모를 정도로 위험해 보입니다.
그 옆으로 차량들이 고갯길을 내 달립니다.
낙석방지망이 없는 곳에서는 돌덩이들이 도로 주변으로 흘러내립니다.
황규택 /영월군 신림면 황둔리
“돌이 떨어지고 토사가 무너져서 길에 나쁘다고..방지막을 해주는게 좋아요.”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크고 작은 낙석이 자주 흘러내리고 있다며 옹벽을 쌓든 방지막을 하든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비탈진 절개면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돌과 흙 사이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강추위가 유난히 지속됐던 지난해 겨울..얼어붙었던 눈이 녹으면서 낙석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YBN 뉴스 신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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