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경찰대학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 축사를 통해 국민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국민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사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경찰대 29기 졸업·임용식
박근혜 대통령 축사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한민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국민 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요건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국민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나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이뤄나갈 핵심적 역할이 우리 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본부와 성폭력 특별 수사대를 발족시켜서 민생 안정에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경찰 여러분이 그 역할을 완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는 일촉즉발의 치안현장에서 생명을 걸고 일하고 있는 우리 경찰의 희생과 헌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경찰제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4대 사회악 같은 우리 사회 문제를 척결하고자 할 때 그 길이 외롭고 힘들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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