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2기 전국인민 대표대회를 열고 시진핑 총서기를 국가 주석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로써 시진핑은 당 정 군을 모두 장악한 명실상부한 최고 지도자가 됐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의 시진핑 시대가 공식 개막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공식 선출했습니다.
류윈산, 중국 전인대 주석단 상무 주석
"시진핑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선출됨으로써 당, 정부, 군 등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국가주석 임기는 5년이지만 통상적으로 한차례 연임하기 때문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는 2023년까지 10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됩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양국의 관계증진을 기대했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우리정부는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신 중국과 함께 지난 역동적 발전 성과 바탕으로 전략적 협동자 관계 발전시키고 양국 번영하길 기대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새로운 중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도 북한 문제를 포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기를 희망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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