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업단지 폭발사고···6명 사망·11명 부상
등록일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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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전남 여수 산업단지 내의 화학공장에서 불이나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어젯 밤 아홉시, 폭발음이 들린 곳은 여수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폴리에틸렌의 원료를 저장하는 저장탑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분진이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해 현장에 있던 19명 중 6명이 숨졌고 11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부상 정도가 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필름이나 전선 절연용 재료를 만드는데 쓰이는 화학 물질인데요.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촉매제는 발화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CCTV를 확보하고 저장고 보수 과정에서 산소나 질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작업을 진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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