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중소·중견·대기업간 '희망 사다리' 복원
등록일 : 2013.03.15
미니플레이

새 정부 창조경제 전략을 집중 조명해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 이른바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새 정부의 계획을, 정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이들이 중소기업에서 중견, 대기업으로 커나가는 것이 창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텐데요.

먼저 성공적으로 성장해 희망의 사다리에 오른 한 기업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2001년 5명 규모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뒤 12년만에 1천600여 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IT 부품업체.

사업을 시작한 지 5년만에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이후 3년 연속 무역협회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광마우스 개발로 시작한 사업을 2008년 휴대전화 모바일 광마우스까지 영역을 확대해, 2년 만인 2010년에 5배 이상 성장한 매출액 2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김종빈 부사장/(주)크루셜텍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선 사각다각화에 힘써야 하고 대기업과 중견 중소가 각각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갈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되고 서로의 영역이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중견기업으로 커가는 데는 선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졸업하면 줄어드는 각종 혜택들 때문입니다.

상시근로자수가 1천명 이상이 되거나 3년 평균 매출액이 1천500억 원 이상, 또 자기자본이 1천억 원 이상이면 중견기업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정책자금과 특별세액감면 등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이 단절되고, 연구개발 지원도 줄어듭니다.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거부하는 '피터팬 증후군'이 만연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워,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출연 연구소의 예산을 중소기업에 일정 부분 의무적으로 배분하는 쿼터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의 기술개발 결과물을 중소기업에 우선 이전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을 졸업하더라도 금융세재 등 지원을 한번에 끊지 않고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이 걱정 없이 커나갈 수 있는 '희망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새 정부의 계획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