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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평도·백령도 사격훈련 지도
등록일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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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나라 연평도와 백령도를 겨냥한 포병 사격훈련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도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연평도와 백령도를 타격하는 포병 부대들의 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대연평도, 백령도 타격에 인입되는 열점지역 포병구분대들의 실전능력 판정을 위한 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습니다."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은 연평도와 백령도에 있는 우리 군 본부들과 각종 진지들을 대상물로 가상하고 집중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여기엔 지난 2010년 연평도를 포격도발한 무도영웅방어대와 장재도방어대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 북한군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훈련이 지난해 이맘때 실시한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작년에 연평도 똑같은 방식으로 사격훈련을 했듯이 이번에도 연평도하고 백령도를 겨냥해서, 물론 직접 겨낭한 것은 아니지만, 유사하게 상황을 만들어서 사격훈련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동해에서 조만간 국가급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도발에 대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부대별로 많게는 30개의 도발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도발도 즉시 알아내 전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우리들도 북한이 연평도, 백령도 부근에 대해서 전방에 포병부대가 증강되면 증강되는 것을 즉각 압니다. 알고, 그 상황에 맞추어서 우리들도 증강시킬 수 있고..."

잠수함 등 침투세력에 대비해서는 잠수함과 구축함, 대잠 초계기 P3-C 등을 투입해 입체적인 경계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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