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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이 국가별 국민소득, 교육수준, 평균수명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내놓는 인간개발지수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186개 나라 가운데 3년째 세계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24위에 불과했지만 2009년엔 13위로 올라섰고, 2010년부터는 3년 연속 12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1990년 32위에서 지난해 12위로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라 가장 빠르게 삶의 질이 향상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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