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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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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진핑 리커창 체제를 공식 출범시키고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시진핑은 국가 주석 연설을 통해 중국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인대 폐막식에서 첫 취임 연설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길을 걸어 중국의 꿈을 실현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새 지도부가 국가건설과 민생 안정에 힘쓰고 서비스와 책임, 법치와 청렴 정부 건설을 역설하면서 부패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도 폐막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10년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리커창은 특시 반 부패에 대한 정부의 결심과 의지가 확고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신뢰를 구축해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과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국가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고위 국방 당국자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양국이 결속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카터 국방부 부장관이 일본 방위성 차관과 만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 때문에 세계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로존과 합의한 구제금융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혼란이 빚어 지고 있습니다.

키프로스입니다.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1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4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키프로스는 모든 예금 계좌에 부담금을 물려야 하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예금자들이 서둘러 돈을 찾느라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실시할 예정이었던 구제 금융 합의안에 대한 표결도 오늘로 연기됐습니다.

이에 영국 정부는 키프로스 주둔 군인 등 자국민에 대해서는 예금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적인 행보가 연일 화제인데요, 교황 취임 후 첫 일요일을 맞아 삼종기도를 집전했습니다.

또 기자들과 만나 가난한 사람을 위한 가난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티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 취임후 첫 일요일을 맞아 삼종 기도를 집전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의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또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번에도 교황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는데, 준비된 문구를 읽는 전통을 깨고 즉흥적으로 강론을 펼쳤습니다.

삼종기도 직전에는 예고 없이 거리에 나타나 교구민들과 악수하고 아기에게 뽀뽀를 하면서 사람들과 접촉했습니다.

교황은 수천 명의 취재진과도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가난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해온 우주인 3명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우주선의 귀환 캡슐이 카자흐스탄에 무사히 착륙했는데, 우주인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행을 온 스위스 여성이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인도 여행 중이던 스위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건데요, 인도 용의자 5명이 범행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축제가 많은 시카고에서는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한 거리행진이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멕시코에서는 동성애자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먼저, 시카고입니다.

미국 시카고의 거리가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는데요,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초록색 가발과 옷을 입은 사람들이 시카고 시내 한복판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성 패트릭 데이는 가톨릭의 성인으로 받들어지는 성 패트릭을 기리는 날입니다.

아일랜드인들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지만 미국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 화려한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동성애자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거리를 활보했는데요, 동성애자들을 편견없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하고 다른 의견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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