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바로 황사인데요, 오늘 우리나라에 황사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황사의 특징과 대비법을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해 한반도에 찾아오는 황사는 내일 올봄 들어 세 번째로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황사 수준은 세제곱미터당 400 마이크로그램 이하의 옅은 황사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상청은 올봄 황사가 특별히 많지도 적지도 않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황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체감도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가 찾아오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일 신경써야 하는 것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겁니다.
황사는 모래와 함께 중금속과 바이러스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잘 배출되도록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과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고 세척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때는 냄비와 프라이팬, 주방도구 등은 사용전 다시 한번 씻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황사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어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황사철에는 눈이 더 건조해지고 충혈되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에 콘텍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8시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집에 돌아오면 렌즈를 바로 빼고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호흡기 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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