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X레이 방사선량 병원별로 89배 격차
등록일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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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촬영에 사용하는 방사선량이 병원에 따라 많게는 9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3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5세 어린이 인체 모형에 대한 실험 결과 최저 값 대비 최고 값이 촬영부위에 따라 19.6∼89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선량 차이가 큰 부위는 골반을 앞에서 찍을 때와 복부 앞뒤 방향 촬영, 머리 측면 촬영 등이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선량 권고기준은 물론 어린이환자 X-이 촬영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촬영기법 가이드라인도 함께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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