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핵을 머리에 이고 살수 없다며 단호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지향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북한에 대해 만약 도발한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핵만 가지고 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핵무기로 세계 평화를 위협 하는 나라에 어느 나라가 투자 하려 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교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만 노력을 기울여 북한 주민의 삶은 무척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유지와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북한이 신뢰 프로세스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뒤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여기 계신 종교지도자 분들이 북한의 올바른 선택과 주민들 삶을 도울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UN 결의안을 포함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지도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이 정치적 이익에 매달려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의 헌신적인 마음가짐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자승 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그런 정신으로 5년 동안 임하면 국민의 행복, 경제부흥 문화융성이 이뤄지리라 봅니다.”
오찬에는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 한국천주교교주회의 종교간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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