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산망 마비사태가 발생하자 발빠르게 위기대응 체제를 가동시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정부는 방송사와 금융권 전산망이 동시에 마비되자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 50분께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황 보고가 이뤄졌는데요.
박 대통령은 철저한 대책 강구와 원인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국가안보실을 비공식적으로 가동하고 국방부와 국정원, 경찰 등 유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과 원인 등을 파악 중입니다.
관련 부처는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열고 오후 3시를 기해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팀은 경찰과 협조해 전산망이 마비된 주요 언론사와 금융사에 출동해 전산망을 살피고 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도 구성됐는데요.
사이버위기대책본부는 실시간으로 전산망을 점검하며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서비스사협회와 백신사, 이통사 등도 이상 징후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전파중입니다.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됐던 만큼 금융전산 분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한국은행과 증권거래소가 함께 위기상황대응반을 구성했습니다.
금감원의 경운 24시간 비상 감시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KTV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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