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국 CNN 방송 등 외신들도 어제 발생한 한국 주요 방송사와 대형 은행들의 전산망 마비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신 반응 살펴봅니다.
미국 CNN 방송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이 한국 주요 방송국 3곳과 은행 등의 전산망이 마비됐다고 긴급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CNN은 방송국 3곳과 은행 2곳의 컴퓨터 네트워크가 마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으며, 한국이 지난 2011년과 지난해 최소 두 차례 이상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 역시, 경찰이 전산망 마비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이 소식을 긴급타전했는데요, TBS 방송은 은행 자동지급기 사용이 중단됐지만 오후 늦게 복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디씨의 북한인권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자료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출간물과 문서 등이 유출됐으며 복구 작업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순방길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찾았습니다.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맞이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의 동맹 관계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란 핵 문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곳곳을 찾아 미사일 방어 체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중국 당국이 북한 은행의 자국 내 불법 영업을 금지한데 이어서 북한의 식당과 상점들도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북한 식당과 일반 상점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비자 없이 일하는 종업원을 적발하고 북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중국 내 북한 상점들은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됐는데, 이번 단속은 대대적인 대북 압북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오늘부터 미국을 방문하거나 미국과 무역을 할 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시퀘스터 발효로 공항대기 시간과 세관 통관 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공항의 혼잡이 오늘부터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안검색과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과 보안 요원 6만명이 순차적으로 무급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지난 1일 시퀘스터를 발동하면서 그 여파가 공항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 시카고 등 주요공항은 입 출국 검사가 적어도2~3시간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끊이지 않는 성범죄로 인도 국민이 성범죄 엄벌을 촉구하는 가운데 인도 하원이 성범죄 처벌 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가해자에게 최고 사형을 선고할 수 있는데요, 또 집단 성폭행의 최저형량을 현행 징역 10년에서 20년으로 높였습니다.
폴란드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광산에 갇혔던 광부 19명 전원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광부 19명 모두 심각한 부상 없이 구조됐는데요, 이들은 광산에서 일하던 중 규모 4.7의 지진에 광산이 무너져 내려 지하 천 미터 지점에 갇혔습니다.
광부들은 9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호흡 장비를 이용해 큰 인명사고는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볼썽 사나운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낯선 장면은 아닌데요, 우크라이나입니다.
우크라이나 의회 안, 흥분한 사람들이 서로를 치고받고 주위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곳곳에서는 격한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체면도 생각지 않고 벌어진 집단 난투극은 한동안 계속되는데요, 여당과 야당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싸움을 벌이게 됐는데, 이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