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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 행사가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 축제가 이곳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마치 엑스포의 성공을 예상이라도 하는 듯 오늘 날씨도 매우 화창한데요.

많은 시민들이 이곳 엑스포 공원에 나와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됩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터키 이스탄불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쉬흔개 나라가 참가해 30여 개 문화행사를 펼치는 글로벌 문화축젭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과 터키 민속춤 공연, 디딤무용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출정식은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지와 종착지가 바로 이곳 경주라는 것 그리고 실크로드를 통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가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인데요.

윤명철 대장을 필두로 80여 명의 대원들은 오늘 경주를 출발해 대구, 평택 그리고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 우리나라와 중국의 실크로드 거점지였던 도시들을 거쳐 다음 달 4일 실크로드의 중심도시였던 시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탐험대는 탐험 기간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이동하면서 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기록할 계획입니다.

이번 출정은 1차 탐험이며 2차 탐험은 오는 7월 계속됩니다.

엑스포측은 올해를 21세기 신실크로드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신라와 한반도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전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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