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키리졸브연습이 오늘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연습이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비해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앞으로 북한이 혹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키리졸브연습은 종료됐지만 지난 1일 시작된 한미연합 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인타격이 연습 현장을 참관하는 등 북한의 위협은 계속됐습니다.
우리 군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무인타격기의 공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감시레이더를 포함한 다양한 탐지·요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앞으로 북한의 무인공격기의 성능이나 배치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감시 및 타격 요격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만약에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군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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