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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신세대 문화까지, 다채로운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2013 재팬데이' 행사 현장을, 글로벌리포트 일본 토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4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재팬데이는 한.일 두나라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행사에서는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의 강연과 마술쇼, 일본 전통가면극등이 다양하게 열렸습니다.

벳쇼 코로 대사는 특별강연에서 이번 기회에 일본 문화를 많이 알리길 기대 했습니다.

벳쇼 코로 / 주한 일본대사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으로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독특한 문화도 발전해 왔습니다. 일본의 신문화와 고대문화까지 한국분들에게 알리고싶습니다."

일본 마술사 헤븐 아티스트 Hi2 는 마술, 애니메이션 댄스,판토마임,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히투 / 일본 마술사

"일본은 한국에 비해 점잖은분위기지만 한국 분들은 다들 열의가 높고 분위기가 아주좋아서 즐겁습니다."

노카쿠 워크숍에서는 카부키 분라쿠와 함께 일본의 3대 전통 예능으로 꼽히는 가면극인 노가쿠에 대한 상세한 해설로 많은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타츠미 만지로 / 노카쿠 예능보유자

"앞으로도 한국에 자주 방문해 일본의 옛 문화를 전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신세대를 대표하는 제이팝 가수 타마키 나미는 한국말로 인사를 나누고 발랄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행사가 계속돼서 한·일간의 문화가 더 높이 발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글로벌리포트 아베 토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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