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열리는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합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해 튼튼한 안보태세 구축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꽃다운 나이,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천안함 46 용사가 잠든 대전 현충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이곳을 찾습니다.
박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46명의 해군용사와 수색 구조 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됨에 따라 이번 추모식의 주제를 '숭고한 호국 혼, 지켜나갈 내 조국' 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 청와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튼츤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에서 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으로 정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업무보고 2주차에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청을 시작으로 외교, 통일, 교육, 문화, 고용노동, 여성부의 보고가 이어집니다.
3주차에는 권익위원회와 법제처, 기획재정부, 금융위와 공정위, 국토부와 환경부 법무부와 안전행정부가 보고를 하고 4주차에 국방부 보훈처, 10일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청와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 일정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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