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 농림수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민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무엇보다 농식품 산업의 유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직거래 지원센터와 장터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자를 중심으로 조직화와 계열화가 추진돼, 농업인은 돈을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게 된다는 겁니다.

산지에는 출하를 전속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강원과 안성 제주 등 도시에는 도매물류센터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수급조절 메뉴얼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급등락이 심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안정대를 설정하고, 변동수준에 따라 정부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와 합의를 위한 수급조절위원회를 설치하고 심각과 경계·주의 단계로 분류해, 관세 인하와 시장조사 등을 통한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1차 생산물인 농산물을 바탕으로 체험과 관광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창조경제와 접목한 6차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고, 가축분뇨를 자원화 하는 대책을 마련해 분뇨를 폐기물이 아닌 퇴비제조와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는 중장기 대책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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