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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질투심·열등감 유발한다"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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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이 SNS가 사람들의 질투심과 열등감을 유발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한송 캠퍼스기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페이스북.

사진공유 뿐만 아니라 함께 한 사람 태그 걸기와 방문한 장소 체크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기몰이중입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성헌 /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

"친구들이 자신의 좋았던 일들 행복했던 일들 그리고 축하받을 일들을 상태 업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 일들이 제가 이루지 못했던 일이거나 이루기 힘든 일일때는 질투심 생기고 열등감 느끼고 그래요."

지난달 24일 미 시사잡지 TIME은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와 다름슈타트 기술대 공동연구팀이 페이스북 사용자 6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사용자 3명 중 1명꼴로 페이스북 방문 뒤 삶에 대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결과 페이스북 상의 친구들의 외국 휴가사진이나 화려하고 바쁜 모습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공감을 표현하는 ‘좋아요’ 기능이 인기 경쟁 도구로 변질되는 부작용도 드러났습니다.

윤찬규 / 홍익대 화학공학과 2학년

“좋아요 기능이 있는데, 좋아요 개수가 몇 개인지 궁금해하고 사람들이 민감한 것 같아요. 서로 말은 안하는데 몇 개인지 비교해보기도 하고"

윤희웅 전문의 / 경기지능능력연구소 정신과

"그 사람의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것을 (사진 등)을 보는 사람은 그것을 상대방의 전반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보상하기 위해서 강한 질투감을 유발시키게 하고 더욱 더 페이스북에 집착하게 됩니다.“

가상의 공간인 페이스북에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우울함에 빠지기보다 자신의 실제 삶에 더욱 충실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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