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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3주기…백령도, 평온 속 '긴장감'
등록일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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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이 내일이면 3년이 됩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는 지금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우섭 기자!

네, 저는 지금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이면 천안함 폭침 3주기가 되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은 지난 2010년 천암함 폭침으로 산화한 46용사를 기리기 위한 위령탑입니다.

용사들을 위해 켜둔 불꽃은 꺼지지 않은 채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고, 바다도 내일이 천암함 3주기인 것을 아는지 위령탑이 있는 이곳은 매서운 강풍을 동반한 거센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유가족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암한 46용사 위령탑 참배와 해상위령제가 이곳에서 거행됩니다.

오늘도 마을 분위기는 겉으론 조용하고 평온해 보이지만 인적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오후 한 시 배로 많은 사람들이 백령도로 들어오긴 했지만 대부분 백령도 주민이거나 군인이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현재 관광객이 뚝 끊겼다고 전했고 문을 닫은 상점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주민들은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에 귀를 기울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면사무소 직원들과 경찰도 비상근무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해 5도를 지키는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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