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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투태세 1호 발령…백령도 긴장감 가중
등록일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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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북한의 위협이 가중되면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신우섭 기자!

네 저는 지금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나와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군 최고사령부 성명으로 전략미사일 부대 등 모든 야전 포병군에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을 선언했는데요, 백령도 주민들은 여느때와 같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긴장감은 한층 가중된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시시각각 전해오는 북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어민들은 혹시나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어장 폐쇄같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는 천안함 위령탑 참배행사와 천안함 피격 지점으로 배를 타고 나가 헌화하는 해상위령제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당분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해 5도를 지키는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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