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에 대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도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위협이나 도발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같은 위협이나 도발은 북한을 더 고립시키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저해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지도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를 위한 길로 나아가기를 거듭 축구했습니다.
조지 리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제기한 각종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북한은 평화를 해치는 위협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도 북한의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 선언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브리핑 뒤 홈페이지에 올린 브리핑 기록에서 실제 브리핑 당시 없던 "관련국이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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