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들이 무더기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독도 교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 교사의 독도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발한 교사용 지도자료입니다.
초등학교용에는 퍼즐 맞추기 등 게임이나 미션을 통해 독도가 국토로서 가지는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학교용은 고지도에서 독도위치 찾기 등 역사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고등학교용은 외교문서나 국제조약 문서 등을 소개해,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우리땅임을 입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권영민 팀장 / 교육부 동북아역사대책팀
"학교에서 연간 10시간 내외의 독도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들에게 지도자료를 배포해 내실있는 독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체험교육을 위해서는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60곳을 선정해 일상생활에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독도지킴이반을 만들고, 동북아역사재단을 중심으로 독도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독도교육 기회가 적었던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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