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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그림도 판다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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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타개하려는 미술계의 노력으로 미술작품들이 이제 수퍼마켓에 등장 했습니다.

상품을 고르듯이 슈퍼마켓에서도 유명 작가들의 미술품을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다빈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슈퍼마켓입니다.

여느 슈퍼마켓과 언뜻보면 다른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매장 한 편에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는 것이 눈에 띱니다.

'프린트 베이커리'라는 코너는 빵 대신 미술품을 파는 곳입니다.

신승헌 담당자 / 서울옥션 마케팅팀

"프린트 베이커리는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대에 마트라던지 백화점이라던지 이런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재 이곳에는 박항률, 홍원표,강영민 등 10명의 중견, 신예작가들의 그림을 압축 아크릴 액자로 제작한 아트상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이 코너를 개설한 서울옥션은 작가의 나이, 경력에 관계없이 크기에 따라 3호 사이즈는 9만원, 10호 사이즈는 18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어주은 / 서울 반포동

"쇼핑을 하는 겸 갤러리 감상도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서울 옥션은 이들 미술품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3호 사이즈는 175점, 10호 사이즈는 99점만 제작했습니다.

각 작품마다 고유번호가 붙여지고 작가의 싸인도 들어 있습니다.

서울 옥션 측은 현재는 3호와 10호 사이즈만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큰 사이즈도 제작,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린트 베이커리는 오는 4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도 입점될 계획입니다. 

프린트베이커리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전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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