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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 데이, 아일랜드의 전통문화 선보여 [글로벌 리포트]
등록일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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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패트릭데이는 아일랜드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아일랜드의 성인을 추모하기 위한 이 축제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글로벌리포트 파라과이의 데이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은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린트를 입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오늘은 '성 페트릭' 날이기 때문입니다.

페트릭은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입니다.

천 5백년전  3월 17일, 성페트릭이 타계한 날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이 날이 오면 아일랜드 사람들은 그린트를 입고 전통 음식과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기 나라의 수호 성인을 기념합니다.

올해 13번째로 서울에서 열린 이 축제는 한국 아이리쉬 협회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에이먼 디바니 / 아이리쉬협회 관계자

"얼굴 페인팅, 전통 음악과 댄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아이리쉬 스토리 텔링 들을 기회가 있고 아일랜드 문화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아들과 성령 관계 즉,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토끼풀은 아일랜드에서는 국기만큼이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아일랜드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 페인팅을 했고 의상 경연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보디페인팅까지 했습니다.

커닐리 시언 / 행사 관계자

"그초록색 티셔트는 국립 특색이며 성 패트릭을 수호성인으로 기념하는 뜻으로 입습니다. 아일랜드에서 3월에는 풍경을 모두 초록색으로 바꿔서 봄을 맞이하고 옛날에 게일 옷도 초록색이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만든 아이리쉬 빌리지에서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감상하는가 하면 악기를 가져와 함께 연주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일랜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라르킨 라우라 / 행사 참가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춤을 추면서 재미있게 아일랜드문화를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것도 좋네요."

최상준 / 행사 참가자

"여기 와서 녹색물결로 넘치고 활기찬 모습 보니까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날 아일랜드 사람들은 전통 음식, 역사설명, 음악과 춤등으로 아일랜드를 서울로 가져왔습니다.

글로벌 리포트 파라과이 데이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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