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까지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도 확대됩니다.
어제 실시된 교육부의 업무보고 내용,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의 한 중학교 미술시간.
20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 그림으로 그리고 발표합니다.
수학시간에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경매방식으로 구매해보고, 진로교육시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봅니다.
정유찬 / 서울 연희중 1학년
"나중에 관제사가 되고싶은데요. 미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이처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로탐색을 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도록 하는 수업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중학교 한 학기를 정해 시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문화, 예술, 진로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를 오는 2016년까지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
"올해는 자유학기제 연구중학교를 지정해서 운영하고, 2014년과 2015년에는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해서 문제점을 개선하고,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 도입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또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밤 10시까지 무상 돌봄서비스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복잡한 대학 입학전형과 관련해선, 수시는 학생부나 논술 위주로 뽑고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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