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64%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정부는 2017년까지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 내용,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년내에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 게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의 핵심입니다.
우선 대상별 맞춤형 고용정책에 따라 청년들에게는 불필요한 스펙쌓기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분야를 알아낸후 온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취업매칭까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여성들은 육아 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을 현행 6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하고 장년층은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60세 정년 보장을 의무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2015년까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방하남 장관 (고용노동부)
"공공부문에 늦은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차원에서 각 협조아래 정규직 전환 계획들을 관리해 나가고 부차원에서는 정책이나 지원을 통해서 큰 마찰없이 정규직 전환될 수 있도록"
특히 기업의 비정규직 차별에 대해서는 징벌적 금전보상제도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학사고 등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주기적 평가와 함께, 재해사업장에 가장 높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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