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미사일 사격대기를 지시한 데 이어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부대의 분주한 움직임도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전방위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을 겨냥한 미사일을 사격 대기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부대에선 차량과 병력의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거리미사일 용으로 추정되는 엔진의 성능 실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엔 북한의 초음속 전투기 미그-21 1대가 우리나라 서부전선 전술조치선 인근까지 날아왔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김정은의 지시로 지난 26일 발령된 1호 전투근무태세의 후속조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당시에 1호 전투 근무태세 대상이 북한 포와 야포와 미사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사일에 대해서 추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이고..."
우리 군은 현재 미사일 부대를 포함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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