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력-경제건설' 병진 노선 채택
등록일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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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처음으로 주최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행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이 채택됐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 건설과 핵무력을 동시에 발전시키겠다는 겁니다.
전원회의를 처음 주재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국의 대북제재와 한미 군사합동훈련을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원회의는 핵무력으로 방위력을 다지면서, 강성국가를 위해 경제 건설에 힘을 쏟는 것이 가장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초공업부문의 생산력 증대, 농업, 경공업의 역량 집중, 핵무력의 질량적 확대 등을 명시했습니다.
특히 세계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을 확대한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전원회의는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북한의 대내외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위를 높이고 있는 한반도 긴장상황 조성을 위한 과도기적인 조치로, 북한이 외자유치를 위한 경제활성화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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