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는 미 스텔스전투기 F-22가 한미연합훈련에 투입됩니다.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성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땅을 박차고 거침없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F-22 전투기.
최대 속력 마하 2.5, 작전행동반경은 2000km 이상으로 현존하는 전투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미국의 F-22 전투기 2대가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이 전투기의 핵심은 스텔스 기능입니다.
기체표면 반사면적이 다른 전투기의 1000분의 1수준이라 적의 레이더망을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최대 250km 떨어진 적의 위치와 직경 1m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한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미니 조기경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대공미사일과 공대지 정밀유도무기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고, 북한 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F-22 전투기는 지난 2010년 한미 연합공군훈련때 한국을 방문했고, 당시 북한은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위협 공세에 맞서 최근 B-52 전략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그리고 핵잠수함을 연이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투입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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