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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 암행어사' 옴부즈만 활동 개시
등록일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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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들의 횡포로부터 중소 유통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암행어사'가 도입됐습니다.

공정위가 '유통 옴부즈만'을 임명하고 활동을 시작한 건데요, 그 효과가 주목됩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민들의 민원을 찾아 문제 해결을 돕는 옴부즈만.

이 제도가 유통업계에 도입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중소납품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유통 옴부즈만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감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현대판 암행어사'라고도 불리는 유통 옴부즈만은, 중소납품업체 현장 경험자 31명으로 구성돼, 식품과 의류, 패션 등 6개의 상품 분야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게 됩니다.

또 비공식 제보나 현장 청취를 통해 불공정 사례를 파악하고, 해당 사례의 행위자와 피해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공정위에 제보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도적인 문제가 발견될 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송정원 과장 /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

"신원노출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서 공정위에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할 때,중소납품업체들의 불이익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정위와 옴부즈만들은 긴밀한 연락 체계 구축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도 교환하게 됩니다.

새롭게 도입된 유통 옴부즈만 제도가, 새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인 중소 유통업체의 '손톱 밑 가시 찾기'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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