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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원자로 재가동 비난' 한 목소리
등록일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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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을 농축하는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엄연한 국제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중국도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또 다른 국제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것은 또 다시 스스로 한 약속을 저버리고 국제 의무를 위반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결정으로 국제사회는 북한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고 고립시키는 정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이 국제의무를 위반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고립을 끝내는 것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할 뿐 아니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한 것은 매우 우려스런 일입니다.”

중국도 미국 편에 서며 한반도의 긴장을 증폭시키는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이번 발표는 유감스럽습니다.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금 북한은 한반도를 더욱 복잡하고 예민하게 만들 뿐입니다.”

일본 역시 북한의 발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미 양국이 중국과 러시아와 연계해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안도라를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의 핵 위협이 다른 국가와 군사적 마찰로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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