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재까지 개성공단 출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출입 동의서를 보내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평소같으면 오전 8시30분부터 개성공단으로의 출경이 이뤄져야 하지만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는 현재까지 근로자들이 공단으로 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매일 아침 보내오는 출입동의서를 보내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출경할 예정이었던 우리측 근로자들과 차량은 현재 출입동의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측 근로자 179명과 차량 153대가 대기중에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개성공단 통행업무 역할을 하고 있는 군 통신선을 차단했지만 이후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유선전화를 통해 매일 아침 출입경을 통보해 왔습니다.
어제까지도 개성공단관리위를 통해 통보가 왔고,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근로자와 관계자 800여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동의서를 보내오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고,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시시각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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