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감···출입경 즉각 정상화해야"
등록일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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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일방적 개성공단 출경 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는 북한에 강한 유감과 함께 출입경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행동은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며 돌발적인 통행차단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정상화 시키지 않는 것은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을 초래할 것입니다."
정부는 입주기업 등과 민간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우리측 800여 명 근로자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체류 근로자들 안전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이 4차례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했을 때도 근로자 신변에 문제는 없었지만, 정부는 이와 상관없이 현재 상황을 가장 심각하게 여기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북한은 남북관계와 안보상황 등에 나름대로의 해석을 이유로 우리측에 출경 금지를 통보해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즉각 정상화라는 우리의 메시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의 동향에 따라 후속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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