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취를 취한 지 이틀째인데요.
오늘도 많은 차량과 인원이 발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필성 기자!
네, 저는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출경을 위한 1차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치 이틀째를 맞은 오늘도 북축은 우리 측의 출경을 차단했습니다.
개성공단 출경 심사는 8시에 1차 심사가 시작되고 8시 30분에 출경이 결정됩니다.
이후 30분마다 출경이 결정되는데요.
보통 1차 때 가장 많은 인원과 차량이 북측으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차량과 인원이 심사를 받았습니다.
평상시 보다 많은데요.
내일은 북한의 휴일로 개성공단이 쉬는 날이라 유류와 부식, 자재 등을 나르고 또 완제품을 가지고 나오기 위한 물자수송 차량이 보다 많이 왔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북한의 휴일인 만큼 오늘 들어가지 못한 차량과 인원은 내일 쉬고 토요일 다시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내려오는 인원은 보통 오전 10시 이후에 30분 마다 결정되는데요.
어제와 비슷한 수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정부 관계자와 우리측 근로자들을 포함해 8백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서울로 귀환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장애를 조성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이들이 아무 이상 없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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