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출경금지 조취를 취한 지 이틀째인데요.
오늘도 많은 차량과 인원이 발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네, 북한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측 근로자와 차량의 출경을 차단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출경인원은 500여명, 차량 400여대 인데요.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차량들이 아침 일찍부터 북한의 출입통지를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북한은 아무런 답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일은 북한의 민속명절인 청명절이라 개성공단 출입은 공식적으로 없고, 오늘 들어가지 못한 차량과 인원은 내일 쉬고 토요일 다시 출경을 위한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내려오는 인원은 보통 오전 10시 이후에 30분 마다 결정되는데요.
오늘은 200여명의 사람이 귀환할 예정인데요, 만약 예정대로 귀환하게 되면 개성공단 체류인원은 600여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귀환숫자는 이보다 어제처럼 예정인원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서울로 귀환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장애를 조성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이들이 아무 이상 없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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