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취를 취한 지 오늘로 이틀째인데요.
오늘도 많은 차량과 인원이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이 묶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저는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치 이틀째를 맞은 오늘도 북축은 우리 측의 출경을 차단했습니다.
오늘 개성공단으로 갈 인원은 520여 명이고 차량은 421대였는데요.
하지만 북한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아 발이 묶였고, 지금은 모두 돌아간 상태입니다.
특히 내일이 북한의 휴일이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오늘 평소보다 많은 부식과 자재를 들여가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북한이 끝내 응답을 해오지 않아 반입하지 못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오늘도 출경 금지 조치가 풀리자 않자 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식자재는 길어야 일주일정도 가스는 이틀정도 밖에 여분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가스 공급이 시급한데 가동을 중단한 공장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경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남측으로 돌아오는 귀환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 첫 입경자가 들어왔는데요.
현재 개성공단은 3년 전 출입경이 제한됐을 때보다 더 긴장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모두 200여명의 인원이 남측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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