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경주마 최고가 경신 제주에서 올해 첫 경주마 경매가 열렸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제주산 경주마가 무려 2억 9천만원 이라는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KCTV 제주방송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주마 경매가 열린 경주마 육성 목장.
번호표를 단 말들이 울타리를 따라 경매를 기다립니다.
조련사를 따라 경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곧바로 경매가 시작됩니다.
쭉 뻗은 다리와 윤기가 흐르는 갈기.
혈통이 좋고 튼튼한 말을 사려는 마주들의 눈치싸움이 벌어집니다.
정춘복 서울시
“체형과 혈통 위주로 보고 있다. 보는 기준이 다 다르니까 다양하게 접근해서 보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모두 124마리에 대한 경매가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나온 경주마는 모두 두 살짜리 더러브렛종.
특히 이번 경매에는 세계 유명 씨수말과 암말이 생산한 말들이 다수 상장돼 생산 농가들의 기대도 컸습니다.
현지훈 제주경주마 생산농가
“2년 동안 열심히 키운 말이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낙찰됐으면 좋겠다. 모든 생산농가들이 열심히 말을 만들어 경매에 나왔기 때문에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매의 최고 낙찰가는 2억 9천만 원.
지난해 최고액보다 3천만 원이나 많은 역대 최고가입니다..
올해 또 한번 최고가의 신기록을 세운 제주 경주마.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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