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아 오늘 전국 300여곳에서 나무 심기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푸른 국토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현장을 정명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미터가 조금 넘는 어린 소나무를 손에 꼭 쥐고 조심스레 나릅니다.
삽으로 흙을 퍼내 땅을 고르고 묘목을 차례차례 옮겨 심습니다.
소나무와 화살나무, 산벚나무 등 모두 7종, 4천여 그루입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 키보다 높은 나무를 심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68번째 식목일을 맞아,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나무 심기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서울 26곳, 경기 30곳을 포함해 전국 300여 곳에서 10만여 명이 참여해 130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나무가 없는 주민에겐 나무를 나눠주고, 미래에 우리 산림을 지켜가야 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무를 심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줬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정부는 식목일 뿐만 아니라 이 달 한 달을 '식목월'로 정해 꾸준히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내 나무 갖기 행사 등을 통해 전국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무를 심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 보존해나가는 것도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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