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금의 대외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현오석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각종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오석 / 경제부총리
"대외적 도전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창을 잘 살려, 위축된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함께하는 글로벌 창조한국' 비전과 글로벌 성장동력 확충, 글로벌 상생.협력, 글로벌 관리역량 강화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앞으로 대외 이슈는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 사이 뿐 아니라 정부 내 업무영역간 소통과 협업을 넓히고, 현장에서의 실천과 점검에 집중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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