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려···대화 원해"
등록일 : 2013.04.08
미니플레이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주장이 제기됐는데, 백악관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통신사인 이타르타스 통신은 평양주재 영국 외교관의 말을 빌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외교관은 북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안정시키는 조건 중 하나로,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김정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영국 외교관 역시 "평양이 워싱턴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바마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은 한 달 전에도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전직 미국 프로농구 선수 로드맨 역시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정은이 오바마의 전화를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백악관은 "미국은 이미 북한과 연락을 위한 직접적인 채널을 갖고 있고 이 채널은 계속 활용될 것"이라며, 로드맨의 발언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러시아발 보도와 관련해선 미국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