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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등록일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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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지하 저수조에 담긴 방사능 오염수가 땅 속으로 누출됐습니다.

다행히 문제의 저수조가 바다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부터 가봅니다.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지하 저수조에 담긴 방사능 오염수 일부가 땅 속으로 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 3천 톤의 오염수 가운데 누출된 양은 120톤으로 일본 정부가 원전의 냉온 정지를 선언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또 오염수를 모두 옮기려면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47톤 정도가 추가로 새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수조가 바다와 800미터 떨어져 있어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갔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조류 독감 감염환자가 세명이 더 추가로 확인되면서 감염환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제 이 신형 바이러스가 산발적인 확산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사람간 전염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세 명더 늘었습니다.

당국은 상하이에 사는 60대, 50대 두 남성 등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확인된 감염 환자 수는 모두 21명, 중국 위생위원회는 이제 신형 바이러스가 산발적인  확산 상태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간 전염 가능성에 주목했던 상하이의 유사 환자는 신형 AI 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중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는 신형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 감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요격 미사일 투입 등 방어 태세를 갖췄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발사에 대비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동하고 자위대에 미사일 방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북한 미사일이 날아올 경우 요격할 수 있게 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 연설을 통해 어느 일방이 개별적 이익을 위해 지역이나 세계를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입니다.

시 주석은 '모두를 위해 발전을 추구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럼 개막 연설을 통해 평화가 없이는 발전을 논할 수 없고 국제사회는 종합 안전, 공동 안전, 협력 안전이라는 생각을 고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국이 대화와 협상, 평화적 담판으로 모순과 갈등을 해결하면서 상호 관계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핵개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이란 등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이틀 동안 회담을 가졌는데요,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란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라늄 농축 권리를 인정해 줄 것과 서방 제재 철회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대량의 죽은 돼지 투기 사건이 일어난 데이어 이번에는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상하이시 쑹장구에 있는 연못에서 천 마리 이상의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올랐는데요, 연못의 물이 흐려지고 악취까지 발생한 상태입니다.

남아공의 한 남성이 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됐던 로벤섬으로부터 케이프 타운까지 헬륨 풍선을 타고 해협횡단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6km의 비행은 넬슨 만델라의 이름을 딴 어린이 병원의 기금 모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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