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간 '최후의 보루'
등록일 : 2013.04.09
미니플레이
개성공단, 남북간 '최후의 보루' 개성공단은 남북사이를 이어주는 최후의 보루였다는 점에서 이번 북한의 잠정중단 조치는 더 큰 당혹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성공단은 어떤 곳인지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된 개성공단 사업.
현대아산과 북측 간 '공업지구개발에 관한 합의서' 채택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북측으로부터 50년간 토지 사용권을 확보하고 2004년 6월 2005년 9월 2007년 6월에 각각 시범단지와 본 단지 1,2차 분양을 실시했습니다.
현재는 1단계 100만평 기반공사가 끝나고 123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탭니다.
개성공단에 투자된 남측자본은 약 9천억원대.
입주기업의 생산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개성공단은 2004년 12월 첫 생산품을 출하한 뒤 2008년 5억 달러를 돌파했고 2010년에는 8억 달러 2011년에는 1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개성공단 내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 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는 5만명이 넘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통해 근로자 임금으로만 연간 8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