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개성공단 가동중단 선언 유감"
등록일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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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는 5만명 이상의 북한 주민이 일하고 있다"면서 "공단을 폐쇄한다면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 폐쇄는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북한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안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보 사안을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 위반하는 것으로 압박과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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