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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조업 중단···철수 인원 늘 듯
등록일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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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예고대로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키며 9년만에 개성공단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남북출입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현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사업 잠정중단 선언 하루가 지난 오늘 정오쯤부터 근로자들의 입경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이 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차량 서른 세 대와 근로자 일흔 일곱명이 개성공단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출입사무소에는 외신까지 모두 2백 여 명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입경자들과 이를 취재하려는 취재진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입경자들에 따르면 어제 저녁 야근조부터 북측 근로자들이 철수했고, 오늘 아침 경비인력을 제외하곤 북측의 모든 생산직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늘로 개성공단으로의 출경은 일주일 째 중단된 상태인데요.

근로자들은 최소 며칠은 버틸 식자재 등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차량으로 납품 물건을 실어날라야 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차들은 트렁크는 물론, 차 지붕까지 완제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입경이 완료되면 개성공단에는 우리 근로자 398명이 남게 되는데요, 남아있는 근로자들의 피로감이 커진 것은 물론, 사실상 조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경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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