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급발진 3차 조사 "차량 결함 발견 안돼"
등록일 : 2013.04.09
미니플레이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풀기 위한 정부의 3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도 차체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급발진 재현을 위한 공개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정부의 급발진 합동조사반이 작년 1, 2차 발표에 이어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반은 작년과 재작년에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난 YF소나타와 BMW 차량에 대해 정밀 분석한 결과, 두 건 모두 차체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냈습니다.

먼저 YF 소나타의 경우 사고 발생 5초 전 시속 96km였던 차량속도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126km까지 높아진 부분이 사고기록장치에 기록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해붕 실장 / 자동차안전연구원

"제동스위치 작동기록은 없음으로 인해서 운전자가 제동페달을 작동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였고, 제동장치등에 대한 기계적 결함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서해대교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일으킨 BMW의 경우, 충돌 당시 제동등 점등과 브레이크 잠김방지장치인 ABS 작동이 기록됐다는 점을 들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급발진한 것"이라는 차량 소유자의 주장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한 모의충돌시험 결과, 사고가 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멈춘 앞바퀴의 제동력을 풀기 위해 ABS가 작동됐고(영상있음), 충돌 관성력에 의한 브레이크 페달 밀림 현상으로 제동등이 켜지는 현상도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급발진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만큼,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중으로 공개 재현실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