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핵 위협을 쏟아내는 북한에 대해, 위험한 선에 근접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는 이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거의 매일 핵 위협을 쏟아내는 북한에 대해 위험한 선에 근접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국방 부문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은 호전적인 언사와 행동으로 위험한 선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한의 어떤 행동에도 미국민과 동맹국을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척 헤이글 장관 / 미국 국방부
"미국민은 안전과 보안을 걱정해야 할까요? 우리는 북한이 이 나라에 가하는 어떤 행동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맞설 수 있는 완벽한 억지, 방어 역량을 갖췄다고 말해, 이같은 의견에 힘을 더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며 미사일 방어를 포함해 신중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이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대피하라고 위협한 데에 대해, 미국민의 한국 방문을 막거나 한국 안 미국민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권하는 등의 특별한 조치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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