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개성공단 중단 계속···미사일 위협으로 긴장 고조
등록일 : 2013.04.11
미니플레이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중단한지 오늘로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식자재와 연료 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네, 지금까지 26명의 근로자가 귀환한 가운데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에 9명이 돌아오는 것을 끝으로 오늘 입경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근로자들은 어제부터 원래 입경시간보다 20~30분 정도 늦게 입경을 하고 있습니다.

입주기업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북한의 세관 검사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라는데요, 근로자들이 신고된 물품 외에 반출을 하지 못하도록 전보다 세관 검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로 개성공단은 식자재와 연료, 생필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식자재는 거의 바닥나 힘들어 질것이라며, 업체 별로 조금씩 있는 걸 서로 나눠먹고 있다고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많은 생산품들을 개별봉인한 후 귀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은 북측에 요구할 두가지 사항을 언론사에 전달해 왔습니다.

개성공단 내 의료진이 전원 철수한 상황에서 만약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남측 의료진이 개성공단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는 것과 통행 제한으로 완성품이 출고되지 못하면서 생긴 기업애로와 바이어들의 주문취소 등 심각한 불편사항들을 긴급히 해결해주기를 요청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