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현재 발사 대기상태에 있고, 단추만 누르면 된다고 위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후 미사일들이 발사 대기 상태에 있다면서 협박 수위를 다시 높였습니다.
북한이 아직 미사일을 쏘진 않았지만, 우리 군은 오늘 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한의 초강경 조치들을 남한이 '고도의 심리전'으로 호도하고 있다면서, "타격수단들은 발사대기상태에 있고 탄두들에는 목표 좌표들이 정밀하게 입력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로는 미국 본토와 태평양의 미군기지 등을 거점이라 전하며 미국을 겨냥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단추만 누르면 발사되게 돼있고 전쟁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을 언제 쏘려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보고 강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밤이나 새벽에도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고 야간 감시·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면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고도 30km에서 날아가는 미사일이나 비행기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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